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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0-07-28 10:10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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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조선 프랑스 수교기념 예물 ‘살라미나’병 공개

백자채색 살라미나병. 1888년 프랑스 대통령이 고종에게 보낸 수교예물이다.
1888년 조선 왕실의 고종 임금에게 그 전해 취임한 프랑스 3공화국 대통령 사디 카르노의 선물이 날아왔다. ‘살라미나’병이라고 부르는 아름답고 화려한 백자채색 꽃병이었다. 높이가 60cm를 넘는 이 백자병은 국립세브르도자제작소에서 만든 저 유명한 세브르도자기였다. 고대 그리스의 우아한 장식도기의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것으로 소담한 백자나 푸른 빛 청화백자에만 익숙했던 고종과 조선 왕실 사람들에게 서구 도자기의 색다른 세계를 알려줬다.

사디가 보낸 세브르 도자기 선물은 2년전인 1886년 힘겹게 조선왕조와 맺은 수교를 기념하기 위한 예물의 성격이었다. 당시 수교를 기념해 거창하게 예물을 주는 선례는 별로 없었는데도 프랑스가 굳이 기념 예물을 보낸 건 조선과의 미묘한 역사적 관계가 작용했다. 1866년 조선 조정의 천주교 탄압에 항의해 프랑스 군이 강화도를 침공하는 병인양요를 일으켜 서로 적국으로 싸운 악연이 있었기에 프랑스는 미국과 영국, 독일, 이탈리아보다 훨씬 늦은 1886년에야 수교조약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이다. 프랑스의 선의에 고종도 가만 있을 수 없었다. 답례로 당대 조선 최고의 공예장인들이 만든 보석달린 인공꽃나무인 반화 한쌍과 고려 청자를 프랑스 대통령에게 선물로 보냈고, 이 작품들은 현재 프랑스 파리 기메박물관과 국립세브르도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888년 프랑스 정부가 조선 왕실에 선물한 살라미나병의 하단부를 확대해 찍은 모습. 파란 장식선 사이에 병을 선물한 당시 프랑스대통령 사디 카르노의 이름과 선물한 해인 1888를 표기한 것이 보인다.



살라미나 병을 옆으로 뉘어 촬영한 모습. 국립세브르제작소에서 만든 최고급 자기였다.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에서 프랑스 대통령 사디가 선물한 세브르 도자기가 사상 처음 공개된다. 29일부터 개항 전후 조선왕실의 도자기 변화를 망라해 보여주는 특별전 ‘신(新)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가 그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 대통령이 고종에게 보낸 ‘살라미나 병’과 구한말 창덕궁 전각의 전구에 씌운 각양각색의 유리등갓들, 프랑스 필뤼비트사에서 만든 왕실 전용 양식기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왕실의 근대 도자기 소장품 180여 점을 비롯해 조선 후기 청화백자 왕실무덤 부장품, 일본·중국에서 19세기말 제작된 대형 화병 등을 합쳐 모두 400여점이 한자리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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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이 프랑스 대통령에게 답례로 준 선물중 일부인 반화. 금속그릇에 올린 인공적인 보석 꽃나무로 당대 조선 최고의 공예품이라 할 만하다. 대통령 후손들이 기증해 현재는 파리 기메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고종이 프랑스 쪽에 선물한 12세기 고려 청자완. 현재 국립세브르도자기제작소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전시장 들머리 진열장을 가득 메운 구한말 창덕궁 전각의 유리등갓들. 전구 위에 씌웠던 장식용 등갓들로 이번 전시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이다.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디자인이 눈길을 끌지만, 제작·입수경위는 알려져 있지 않다.
모두 5부로 나뉘어진 이번 특별전은 19세기말 20세기초 서세동점의 근대 전환기 조선왕실이 처했던 과도기적 상황과 당시 왕실 사람들의 사연들을 궁정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들의 다채로운 면면을 통해 보여주게 된다.

조선 왕실은 개항 직후 서양식 건축물을 짓고, 서구에서 들여온 도자기를 쓰면서 근대국가임을 과시하는 상징물로 활용했는데, 이런 문화사의 단면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작품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쪽은 고종이 프랑스 쪽에 선물로 보냈던 반화와 고려청자들도 현지에서 빌려와 전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사태로 무산됐다. 10월4일까지.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KBS 광주]
·[앵커]

광주 임동의 일신방직과 전남방직 터가 최근 팔렸습니다.

29만 제곱미터, 9만 평 가까운 땅이 어떤 식으로 개발될지가 관심인데, 이익을 높이려는 땅 주인과 최대한 공공 개발을 하려는 광주시의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일신방직과 전남방직 공장입니다.

일제 강점기부터 운영돼 온 공장이 지난 23일 부동산 개발업체에 팔렸습니다.

29만여 제곱미터, 액수는 6천 8백 50억 원 가량입니다.

현재 용도 지역상 일반 공업지역인데, 개발하려면 일반 상업지나 2종 일반주거지 등으로 바꿔야 합니다.

허가권을 쥔 광주시는 용도 변경에 따른 가치 상승분의 40~60%를 공익 개발비로 환수한다는 방침입니다.

개발 계획 협상도 소유권 이전이 되기 전까지 일신, 전남방직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어떠한 경우에도 아파트 위주의 난개발이 되거나, 특혜성 시비가 나오지 않도록 공공성이나 공익성이 반영되도록...”]

광주시는 도시계획 전문가와 시민 단체가 참여하는 TF팀을 꾸려 공익개발 밑그림을 그릴 계획입니다.

토지 소유주가 이를 받아들이느냐가 관건인데, 광주시는 최악의 경우 TF팀에서 결정한 공익 개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용도 변경을 해줄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김재식/광주시 도시계획과장 : “너무 높은 수준의 아파트가 지어진다든지,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협상을 임하겠습니다.”]

광주시가 방직 공장이 떠나간 자리에 아파트 중심의 난개발을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동행복권파워볼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애로부부’ 여윤정 홍가람 부부가 19금 고민을 털어놨다.

27일 첫 방송된 채널A와 SKY(스카이) 채널(이하 ‘SKY’)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첫 회에서는 5MC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이 함께 하는 가운데, ‘에로는 사라지고 애로만 남은’ 부부들의 실화를 다루는 ‘애로드라마’ 첫 에피소드인 ‘그 여자의 흔적’과 신혼 3개월째를 맞은 개그맨 부부 여윤정&홍가람의 속 터지는 리얼 인터뷰 ‘속터뷰’가 공개됐다.

MC 최화정이 “뒷목을 잡을 충격적 사연”이라며 공개한 ‘그 여자의 흔적’은 그 말대로 놀라운 내용을 담고 있었다. 잘 나가는 건축 사업가 남편은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오피스 와이프’인 상간녀와 2년 넘도록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고, 약 1년 전 이를 눈치 챈 아내는 조용히 증거를 수집하며 칼을 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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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여윤정 홍가람 부부가 19금 고민을 털어놨다. 사진=애로부부 캡처
그리고 부부의 아이가 불륜 현장을 목격했음을 깨달은 아내 쪽에서는 남편이 상간녀의 부모 문병을 간 현장을 급습, 그 동안의 모든 일을 폭로하며 공격을 개시했다. “비겁하게 여기서 공개하느냐”며 악을 쓰는 상간녀가 아내에게 뺨을 맞고 “내 목숨 걸고 네 신세 망칠 테니까!”라는 말을 듣자 MC들은 “통쾌하다”며 함께 환호했다. 그러나 상간녀는 남편 회사의 각종 비리를 담은 회계 자료를 가지고 “이중장부를 작성했으니 세무조사를 받게 하겠다”며 아내에게 역습을 개시했고, 남편은 “내가 잘 타이르겠다. 나도 숨쉴 구멍이 필요했다”며 뻔뻔하게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이번 주인공에게 MC 홍진경은 “남편이 이중장부를 작성한 사실을 아내 쪽에서 고발하겠다고 하고, 아이 앞으로 재산을 돌려놓길 추천한다”고 기막힌 솔루션을 내놨다. 정신과 의사 양재진 역시 이에 동의하며 “저 남편은 또 바람을 피울 것”이라고 말했고, 이용진 역시 “저런 가정이라면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인공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두 번째 코너 ‘속터뷰’에는 첫 사례자로 개그맨 부부 여윤정&홍가람이 등장했다. 이들 부부는 늦은 나이에 빠른 임신을 원하는 아내와 다이어트 중임에도 아이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괴로운 남편 간의 대립을 겪고 있었다. 여윤정은 “입구에서부터 너무 공손(?)하게 인사를 한다”고 적나라하게 폭로했고, 이에 홍가람은 “잘 안 될 때 ‘이거 왜 이래’라고 하면 남편 가슴에 스크래치가 난다”며 “격려와 다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하지만 여윤정은 “다이어트 중이라 안 된다고 하고, 또 술을 마셔서 안 된다고 하고...특히 중요한 배란기에 술을 마시겠다고 하면 서운하다”고도 말했고, 홍가람은 “정자 생명보다 내 생명이 위험하다. 나름대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배틀을 계속했다. 이들의 거침없는 19금 토크에 MC들은 “텍사스에서 오신 부부인줄 알았다”, “자막만 영문이면 외국 프로그램인 줄 알겠다”고 놀라워하면서도 “사실 꼭 해야 하는 이야기인데, 불편해서 숨기는 경우가 많지만 말을 안 하면 모른다”며 솔직한 고민 토로를 환영했다. 또 홍진경은 “난임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남편이 배란기에 술 마시겠다고 하면 정말 화나는 것을 이해한다”고 공감하기도 했다.

여윤정&홍가람 부부의 이야기를 들은 5MC는 ‘에로지원금’ 100만원이 걸린 투표에 나섰다. 투표 결과 남편 홍가람 쪽이 홍진경 이용진 양재진에게 3표를 얻어, 이상아 최화정의 2표를 얻은 아내 여윤정을 제치고 100만원을 받아갔다. 기념비적인 ‘애로부부’ 1회를 끝낸 5MC는 “굉장히 파격적인 방송이었다”며 “배우자와의 갈등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애로부부’에 사연을 보내달라”는 당부로 무사히 첫 방송을 마친 것을 자축했다. jinaaa@mkculture.com
출처 | PFA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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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9~2020시즌이 종료된 가운데 코로나19 테스트에서도 양성 반응 ‘제로’ 결과가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7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2019~2020시즌 마지막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관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574명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확진자는 한 명도 없었다.

사무국은 지난 5월 리그 재개를 앞둔 시점부터 각 구단 선수, 지도자, 스태프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테스트를 실시했다. 총 15차례에 걸쳐 누적 인원 2만2133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다행히 최종 테스트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안심하고 비시즌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영국은 여전히 코로나19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다. 26일 일일 확진자만 해도 745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도 14명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2020~2021시즌은 9월 12일 개막이 확정됐는데 사무국은 다음 시즌에도 코로나19 테스트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내부 감염을 통제할 것으로 보인다.

weo@sportsseoul.com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의 층수를 4층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래핀의 층수에 따라 집접회로의 소형화와 반도체의 밴드갭을 조절할 수 있다. 향후 반도체 고직접 전극이나 다양한 광전극소자 등에 활용이 기대된다.

이영희 기초과학연구원 나노구조물리연구단 단장과 삼성종합기술원, 부산대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은 4층에 이르는 다층 그래판을 하나의 결정으로 성장시키는 방법을 개발해, 연구 결과가 네이처 테크놀로지에 최근 소개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래핀은 얇은 금속 박막을 촉매로 주입된 탄화수소를 분해하고 흡착되는 형식을 통해 형성된다. 구리와 같이 낮은 용해도를 가진 금속을 사용하면 단층 그래핀이, 니켈과 같은 높은 용해도를 가진 금속을 활용하면 다층 그래핀이 구성된다. 하지만 다층 그래핀의 층수가 균일하지 못하다는 것이 기술적 한계였다.


구리-실리콘 합금을 통한 다층 그래핀성장 모식도


연구팀은 구리-실리콘 합금을 만들어, 탄소 용해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이같은 한계를 뛰어넘었다. 이 합금에 메탄 기체를 주입하면 메탄의 탄소 원자와 금속 기판의 실리콘 원자가 만나, 균일한 실리콘-탄소층을 형성한다. 이 층은 구리-실리콘 합금의 탄소용해도를 제어한다. 공동 제 1저자인 삼성종기원의 반루엔 뉴엔 박사는 "아이디어를 내고 균일한 실리콘-탄소 층 제조법을 찾아내기까지 2년의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합금으로 만든 기판에서는 1~4층의 균일한 다층 그래핀이 제조됐다. 메탄 농도에 따라 층수 조절도 가능했다. 연구팀은 "각 층이 정확히 같은 각도로 겹치면서 반도체 웨이퍼에 견줄 수 있는 크기로 형성됐다"라며 "대면적 고품질 다층 그래핀을 4층까지 합성한 최초의 연구"라고 평했다.

이영희 연구단장은 "이번 실험을 통해 화학기상증착법으로 균일한 다층 그래핀 성장이 가능함을 보였다"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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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층 그래핀의 전자현미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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