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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0-07-14 16:03 조회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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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 매각 한앤코와 협상
한앤코, 기내식·기판·칼호텔 패기지 1조 제시
칼호텔 빠지면서 두 사업부 7000억 밸류 전망
대한항공 1조 고수 움직임…치열한 실사 예고
"가격 합의 미뤄질 경우 딜 클로징 늦어질 것"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에 기내식과 기내 면세품 판매(기판) 사업부 매각을 위한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한 가운데 세간에 알려진 1조 밸류에이션(기업가치)에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 매각 대상에 있던 칼호텔네트워크가 제외된 상황에서 예정대로 두 개 사업부만 인수할 경우 최종 인수가격이 수천억 가까이 줄어들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어서다. 최장 두 달여간 펼쳐질 실사 과정에서 양쪽의 협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인천국제공항에 멈춰선 대한항공 항공기들. (사진=연합뉴스)
기내식·기판 매각가 1조원?…새국면 접어든 인수전

대한항공은 지난 7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내식과 기판 사업부 매각 추진을 위해 한앤코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 대한항공은 해당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한앤코와 매각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기내식·기판 사업부 매각 금액으로 1조원을 베팅했다는 소식이 일파만파 퍼져 나갔다.

그러나 투자은행(IB)과 항공업계 안팎에서는 1조원이라는 가격은 사실과 다르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IB업계에 따르면 매도자인 대한항공 측은 기내식·기판 사업부에 대한 매각 희망가를 1조원에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원매자인 한앤코 측은 이들 두 개 사업부에 칼호텔네트워크까지 인수하는 조건으로 1조원을 제시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칼호텔 네트워크는 1024개의 객실을 보유한 그랜드하얏트 인천과 제주·서귀포 KAL 호텔 등 총 3개의 5성급 호텔을 보유한 호텔 전문 기업이다. 연초부터 업계에서 잠재 매물로 꼽히면서 재무적 투자자(FI)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업계에 따르면 한앤코는 기내식·기판·호텔로 이어지는 패키지 딜에 주목했다. 한앤코는 2017년 현대중공업그룹으로부터 호텔 현대를 인수하면서 호텔 투자에 발을 들였다. 이후 울산·목포·경주에 있는 호텔 3곳과 전주 르윈호텔, 포항 베스트웨스턴 호텔을 인수한 뒤 ‘라한’이라는 이름의 호텔체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앤코 측이 칼호텔네트워크 인수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다.

그러나 한앤코 측이 책정한 칼호텔네트워크 인수가격이 3000억원 안팎이었던 반면 대한항공 측은 5000억원 전후를 원하면서 양측 간 밸류에이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더욱이 칼호텔네트워크가 한진칼(180640)의 자회사다 보니 지배구조와 관련된 복잡한 실타래를 풀기 여의치 않아 인수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 4월 2일 대한항공 인천 기내식 센터 모습(사진=연합뉴스)
기내식은 공감대·기판 사업부는 변동 가능성

문제는 기내식·기판 사업부만 놓고 봤을 때 매각가 1조원을 유지하기가 여의치 않다는 점이다. 양측은 기내식 사업부는 5000억원 안팎에 인수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적기인 대한항공 사업부 ‘프리미엄’을 적용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전 실적을 기준으로 지난 2018년 한진중공업홀딩스가 기내식 계열사인 하코(HACOR) 지분 매각 때의 멀티플(12배)을 적용해 5000억원 안팎에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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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00억원 안팎에 책정한 것으로 알려진 기판사업 밸류에이션은 변동의 여지가 남아 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내식 사업부는 볼트온(유사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가정간편식(HMR) 시장 잠재력에 (밸류에이션을) 유지하는 분위기다”면서도 “업계 내에서도 기판 사업부는 내년 2분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보니 현재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산술적으로 두 사업부에 대한 합산 가격이 7000억원으로 추정하는 상황에서 기판 사업부의 밸류 조정이 추가로 이뤄질 경우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양측이 인수가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배타적 협상권만 부여한 점도 서로의 전략을 펼치기 위한 전략과 무관치 않다는 견해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도자(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사업부를 매각하더라도 일정 지분을 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줄어들 금액을 감안하면) 세간에 흘러나온 밸류에이션이 그대로 유지되기 바랄 것”이라며 “반면 원매자(한앤코) 쪽에서는 추후 실사 과정에서 합리적인 근거를 들어 조정하면 되기 때문에 현재 밸류에이션에 크게 의미부여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타적 협상권을 받은 한앤코는 조만간 실사 작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실사 과정은 최소 한 달에서 길게는 두 달까지 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산 대부분이 국내에 있어 실사에 어려움은 없지만 기판 사업부의 경우 재고물품 등 세부 요소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여유를 두고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각 자체에는 양측이 합의했지만 가격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매각 종료가 미뤄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현재는 빠져 있지만 칼호텔네트워크 인수에 대한 불씨가 남아 있는 부분도 (최종 매각가에)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건대입구역,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등 생활 인프라 다 갖춘 올인원 입지
- 강남이 ‘코 앞’ 한강과 뚝섬한강공원을 걸어서 누리는 워라밸 라이프 단지
- 광진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롯데캐슬’ 단지로 브랜드 가치 높아

롯데건설은 7월 말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원에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광진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단지다.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2㎡ 총 87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141가구 △84㎡ 324가구 △101㎡ 17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55%에 달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우선, 단지가 들어서는 자양동은 정주여건이 뛰어난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자양동 내에서도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핵심입지에 조성돼 주거 편의성이 높다.

단지 반경 1km 내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스타시티몰 등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CGV, 건국대학교병원, 자양보건지소, 자양4동주민센터 등 문화편의행정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중교통 및 도로망 이용도 수월해 출퇴근 여건이 우수하다. 지하철 2, 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이 도보권에 있어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하며, 강변북로, 영동대교, 청담대교,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를 통한 강남권으로의 출퇴근도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입주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성수동이 인접해 있어 배후 주거지로서의 직주근접 수혜도 기대된다. 성수동 일대는 다수의 지식산업센터들이 둥지를 틀고 있으며, 마리몬드, 루트임팩트(헤이그라운드), 쏘카 등의 소셜벤처기업들이 몰려 소셜벤처밸리로 육성되고 있다.

한강 생활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일부세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뚝섬한강공원, 아차산, 어린이대공원, 서울숲 등이 인근에 위치해 산책 및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이밖에 경수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경수중, 자양중고, 건국대 및 사대부속 중·고교 등의 학교시설도 주변으로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광진구 곳곳에서 재건축 사업이 잇따르고 있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을 전망이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 시스템에 따르면, 자양동에서는 자양1구역을 포함한 3곳에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외에 구의동 2곳, 화양동 2곳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터미널을 지화하하고 지상에는 호텔, 업무시설, 관광·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동서울터미널현대화사업을 비롯해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및 첨단업무복합단지 조성,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공원화사업 등 인근으로 다양한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광진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롯데캐슬만의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에 판상형과 타워형의 조화를 이룬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일부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스카이 라운지 전용 조망엘리베이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단지 외관에는 유리 마감재를 사용해 수려한 디자인을 뽐내는'커튼월룩’을 적용해 품격을 높인다.

세대 내에는 주부의 가사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펜트하우스와 함께 일부세대는 복층구조로 설계하고, 테라스를 제공해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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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만의 고급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센터'도 들어선다. 여기에는 L라운지, L다이닝카페,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샤워실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게스트룸, 코인세탁실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강남을 가깝게 누리면서도 교통, 생활, 자연, 편의시설 등 모든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다 보니, 벌써부터 실수요를 중심으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광진구에 처음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상품 및 설계에 많은 공을 들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이달 말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범죄단체 혐의 적용 후 첫 재판서 전면 부인
'박사방' 공범 강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사방' 공범 강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박형빈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에 가담한 공범 '부따' 강훈(18)이 자신에게 새로 적용된 범죄단체 활동 혐의를 부인했다.

강 군의 변호인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 공판에서 "범죄집단을 조직한 사실도 없고 활동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판은 검찰이 강 군과 '박사' 조주빈 등 8명을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한 뒤 처음 열렸다.

박사방은 수괴인 조씨를 비롯한 38명의 조직원으로 구성된 범죄단체이고, 이들이 74명의 청소년 및 성인 피해자들을 상대로 방대한 분량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했다는 것이 검찰의 결론이다.

그러나 변호인은 대법원 판례에서 요구하는 범죄단체의 성립 요건이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고 검찰의 결론을 정면 반박했다.

변호인은 범행을 실행하려는 목적을 가진 다수 자연인의 결합체로, 조직 형태를 이뤄 수괴와 간부, 가입자 등을 구분할 수 있어야 범죄단체가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사방의 경우 조주빈이 피해자들의 성을 착취하는 방법을 독점하고 이득 역시 독식했다는 점에서 강 군 등이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해 이익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범죄단체를 조직해 활동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또 강 군이 조주빈 외에는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눈 적 없고, 단체 전체의 형태나 조직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검찰이 주장하는 조직 형태는 애초에 없었다"며 "범죄단체라면 지휘체계와 상명하복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전무하다"고 말했다.

강 군의 변호인은 범죄단체 외에도 음란물 제작·배포와 강제추행 등 추가로 기소된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대부분 조주빈에게 책임을 돌렸다.

변호인은 "조주빈의 지시를 받고 박사방을 관리하면서 조주빈이 만큼 음란물을 유포한 행위는 인정한다"며 "나머지 범죄사실은 조주빈이 단독으로 한 일"이라고 말했다.
복지급여‧임금 1억여 원 가로챈 혐의..檢 피고인에 징역 4년 구형
지적장애 가족 부부(사진=고상현 기자)

지적장애 가족 부부(사진=고상현 기자)
"잘못했습니다. 수형 생활하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동생네 가족을) 잘 돌봐주겠습니다. 선처해주십시오."
지난 9일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제주 지적장애 가족 인권침해 사건' 결심 공판에서 큰아빠 고모(71)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고씨는 구속 재판을 받아 왔다.

'구치소에서 나가면 동생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묻는 판사의 질문에 고씨는 울먹이며 "잘해주겠다"고 호소했다.

함께 불구속 재판에 넘겨진 큰엄마 김모(65)씨도 "잘못했다. 용서해 달라. 형제 간 우애 있게 잘 지내겠다"고 말한 뒤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검찰은 고씨에게 징역 4년을, 김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구형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고씨 부부는 2004년부터 올해 2월까지 16년 동안 지적장애가 있는 동생 가족의 장애인연금, 기초생활수급비 등 98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또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3년 동안 동생 아내(56)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서귀포시 모 식당에서 일을 시키고도 급여 4400만 원 상당을 주지 않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이밖에 고씨의 경우 지난해 10월 21일 서귀포시 모처에서 동생(61)과 조카(여·24)를 폭행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월 29일 제주시 모처에서 피해자 가족 딸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고상현 기자)

지난 1월 29일 제주시 모처에서 피해자 가족 딸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고상현 기자)
재판 과정에서 고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고소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일부 혐의에 대해서 공소기각을 주장했다.
형법상 8촌 이내 혈족이나 4촌 이내 인척, 배우자 간 발생한 사기죄, 횡령죄 등 재산범죄는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처벌한다고 규정한 점을 든 것이다.

공소기각 결정이 내려지면 실체적 심리에 들어가지 않고 소송을 종결하게 된다.

하지만 법원조사관의 조사 결과 피해자 모두 지적장애인이어서 처벌 여부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재판부는 피해자들을 직접 법정으로 불러내 의사를 확인하려고 했으나, 보호자인 작은 아버지가 "(피해자들이) 법정에 안 나오려고 한다"고 거부해 무산됐다.

선고 공판은 오는 23일 오전 9시 50분 제주지방법원 202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피해자 가족이 사는 아파트 내부 모습. 벽면에 곰팡이가 슬고 벽지가 누렇게 변색된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돼 있다.(사진=고상현 기자)

피해자 가족이 사는 아파트 내부 모습. 벽면에 곰팡이가 슬고 벽지가 누렇게 변색된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돼 있다.(사진=고상현 기자)
앞서 CBS노컷뉴스 단독 보도로 큰아빠 고씨가 동생 부부, 조카로 이뤄진 지적장애 가족의 복지급여를 횡령한 데 이어 노동력을 착취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밖에 고씨는 동생 가족이 사는 서귀포시 모 아파트에 수시로 찾아가 "왜 태어났느냐"며 욕설하거나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주먹 등으로 폭행한 의혹도 불거졌다.

고씨는 지난 2004년부터 동생 가족의 복지급여 통장 등 생활 전반을 관리했다. 이전까지 동생 가족을 돌보던 친할아버지가 숨졌기 때문이다.

사실상 보호자였던 고씨가 동생 가족이 모두 지적장애(2급)가 있는 점을 악용해 오랜 기간 폭언‧폭행뿐만 아니라 복지급여를 가로채고, 노동력을 착취했다.
[동아닷컴]




[단독] 김서형 “일방적 해지 아냐…法 판단 기다릴 것” (인터뷰)
배우 김서형이 전 소속사 마디픽쳐스와의 전속계약을 두고 갈등 중인 가운데 해지 과정을 공개했다.

14일 일간 스포츠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서형이 마디픽쳐스와의 전속계약해지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디픽쳐스 측은 김서형에게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는 입장이다. 정산 및 매니지먼트 과정에서 아무 하자가 없었음에도 해지 통보를 받았다는 것.

마디픽쳐스 전성희 대표는 동아닷컴에도 “김서형이 지난달 내용증명에 이어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서형은 “결코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통보가 아니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마디픽쳐스 쪽에서 제3자에게 나와의 신뢰관계가 깨질만한 이야기를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제3자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내게 전달을 했고 이 때 전속계약 해지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서형은 “처음부터 내용증명이나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취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원만한 해결을 위해 무던히 노력했지만 마디픽쳐스 쪽에서 나와의 만남을 거부했다”고 항변했다.
이어 김서형은 “마디픽쳐스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미 법적인 조치를 취해 놓은 만큼 법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이야기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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