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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0-07-07 17:21 조회1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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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2년차 외야수 고승민이 현역으로 입대했다.

롯데 관계자는 7일, “고승민은 6일 현역 군 복무를 위해 입대했다. 강원도 화천 1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입단한 고승민은 올 시즌 1군 기록이 없었다. 신인 시즌이던 지난해, 1군에서는 30경기 타율 2할5푼3리(83타수 21안타) 6타점 7득점의 기록을 남겼다.

올해는 퓨처스리그에서만 활약하며 20경기 타율 3할4리(69타수 21안타) 13타점 15득점 5도루 OPS 0.768의 기록만 남겼다. 시즌 시작을 앞두고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지난 6월 5일 이후 출장 기록이 없었던 고승민이었고, 군 입대 준비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구단은 “현 상황에서 고승민이 1군 경기에서는 많이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어차피 군 복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고, 구단도 선수들의 병역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방침이 있었다”면서 “올해 현역 군 입대는 예정되어 있던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군 복무를 시작한 고승민은 오는 2022년 1월 5일 전역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지휘를 전면 수용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며 양측간 갈등이 벼랑 끝 대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추 장관이 강도 높은 입장 표명을 앞세워 장고에 들어간 윤 총장을 전방위 압박하는 형국이다. 이에 맞서 윤 총장이 검사장들의 공통 의견인 특임검사제 도입이나 장관의 수사 개입 위법성 등을 담은 내용을 추 장관에게 피력할 것이라는 법조계 관측이 지배적이다.

법무부는 7일 "검찰총장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장관의 지휘사항을 문언대로 신속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후 5일째인 이날까지 윤 총장이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자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재압박에 나선 것이다.

현재 윤 총장은 지난 3일 전국 검사장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전달 받고 심사숙고에 들어간 상황이다.

대다수의 검사장들은 회의에서 "장관의 수사지휘 중 검찰총장 지휘감독 배제 부분은 사실상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므로 위법 및 부당하다", "검찰총장은 전문수사자문단 절차를 중단함이 상당하고,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위해 독립적인 특임검사 도입이 필요하다", "이 사건은 검찰총장의 거취와 연계될 사안이 아니다" 등의 의견을 공통적으로 낸 바 있다.

법조계는 윤 총장이 이런 의견 등을 근거로 추 장관의 수사 지휘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독립성을 보장하는 특임검사제 도입을 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사장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한다는 취지로 검사장 회의를 개최했던 만큼 회의 내용과 크게 벗어나는 의견을 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다.

특히 검사장들의 전폭적 지지로 윤 총장이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은 없다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 중론이다.

검찰 내부에서는 추 장관의 지휘 내용이 검찰 수사지휘권자로 검찰총장을 명시한 검찰청법 12조에 위배되는 것으로 '과잉 지휘'라는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검찰청법 12조는 '검찰총장은 검찰사무를 총괄하며 검찰청의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규정한다.

검사장 출신 한 변호사는 "검찰은 사실상 법무부로부터 독립된 외청인데, 장관이 총장을 배제하고 수사 지휘를 한다는 게 말이 되냐"며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는 선례를 남긴다면 향후 다른 장관들도 정치색에 따라 악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추 장관은 같은법 8조를 근거로 "법무부 장관이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총장을 지휘·감독할 수 있다"고 공세를 취하고 있다.

이날 법무부는 '검찰총장이라도 본인이나 가족, 최측근 검사가 수사 대상인 때에는 스스로 지휘를 자제하거나 회피해야한다'는 검찰청공무원 행동강령 5조까지 들며 윤 총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문제는 구체적 사건의 범위가 모호하고, 수사를 받는 검사와의 친분이 실제로 있는지 등을 규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검찰 한 간부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피의자인 한모 검사가 윤 총장과 친분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으나 친인척이나 가족도 아닌데 어찌 그걸 규명하고 수치적으로 따질 수 있냐"며 "공정성과 합리성을 따지지 않고 개인 견해로 '특정 사건'이라고 규정한 것은 추 장관"이라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검사장들의 의견을 검토한 뒤 8일 이후 입장을 표명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법무부는 정치권에서 제기하는 '청와대 개입설'에 대해선 "청와대를 끌어들여 정치공세를 하며 형사사법체계를 흔드는 것은 지양돼야 한다"고 일축했다. 앞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법무부가 민정수석실을 통해 문서로 사전에 보고 후 청와대로부터 승인 받았다는 사실을 저희가 파악했다"며 청와대 개입설을 제기한 바 있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접촉사고를 해결하고 가라며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아 환자이송을 지체시킨 택시기사는 회사에 입사한 지 3주차 된 30세 초보 기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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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 기사를 처벌해 주세요’ 청원 글에 첨부된 사고 당시 구급차 블랙박스 영상.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지난 6일 TV조선은 구급차를 막아서 논란이 된 택시기사 A(30)씨가 지난 5월15일 서울 강동구에 차고지를 둔 모 택시회사에 입사한 초보 택시기사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입사 24일 만인 6월8일 사고를 냈고, 사고 2주 뒤인 지난달 22일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퇴직 사유로 ‘건강상의 이유’를 들었다. 이 때문에 택시회사는 논란 중인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해당 택시회사 관계자는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A씨가) 젊은 나이였지만 수년간의 버스 무사고 운전 경력이 있어 채용했다”며 “차량 사고 2주 뒤 돌연 퇴사하겠다며 건강상의 이유를 들었다. 혹여 코로나19 감염이거나 다른 이유가 있는 것으로만 생각했다”고 전했다.파워볼게임

그러면서 “이런 엄청난 사건에 우리 회사가 연루됐다는 것은 지난 주말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택시회사 측은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는 판단에 사고 유가족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달 8일 오후 3시15분께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폐암 4기 환자를 이송하던 사설구급차가 A씨가 몰던 택시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접촉사고 처리를 먼저 하라며 구급차 기사와 10여 분간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다른 구급차가 도착해 환자를 인근 대학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 환자는 같은 날 오후 9시께 끝내 사망했다.

유가족이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당시 구급차와 유족 측은 “우선 병원에 모셔드리자”고 말했지만, A씨는 “진짜 응급 환자가 맞냐”, “환자가 죽으면 내가 책임질 테니 이거 처리하고 가라”, “나 때리고 가라”라면서 구급차를 막아섰다.

A씨는 현재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돼 있다. 경찰은 추가적인 형사법 위반 여부도 수사 중이다.

지난 3일 고인의 아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 기사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올린 청원글은 3일이 지난 6일 54만 건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영광스러운 홈런 개수…이제는 1천타점 도전해보고 싶다"



박병호 홈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BO리그 역대 14번째로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한 박병호(34·키움 히어로즈)는 송지만 현 KIA 타이거즈 코치를 떠올렸다.

LG 트윈스에서 만년 유망주에 머물던 박병호는 2011년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됐고, 2014년 10월 송 코치가 현역 은퇴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개인 통산 311홈런과 1천30타점을 기록하고 은퇴하는 송 코치를 선망의 시선으로 바라보던 박병호는 자신이 그 기록의 주인공이 될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병호는 "그 당시에는 대단한 기록이라고 생각했다"며 "할 수 있다는 생각은 그 당시에는 전혀 하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박병호는 당시만 해도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이라고 여겼던 300홈런 고지에 우뚝 섰다.

박병호는 지난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벌어진 방문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7로 뒤진 5회 초 1사 1루에서 kt wiz의 선발 김민수의 5구째 슬라이더(125㎞)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박병호는 KBO리그 역대 14번째로 개인 통산 300홈런을 완성했다.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2010년 송지만에 이어 두 번째였다.

그는 300홈런에 대해 "지금의 성적을 떠나서 영광스러운 홈런 개수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1천타점을 달성하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넥센으로의 트레이드가 자신의 커리어에서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했다.

그는 "트레이드 이후 팀에서 전폭적으로 밀어줬다"며 "좋은 지도자분들을 만났고 그러면서 저도 성장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국민 타자' 이승엽(467홈런)이 보유한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을 넘어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올 시즌을 끝으로 당장 넘어설 수 있는 기록이 있다. 바로 '최다 홈런왕'이다. 박병호는 지난해까지 5번째 홈런왕을 차지하며 이승엽과 동률을 이뤘다. 올해 홈런왕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이승엽을 넘어선다.

박병호는 "홈런왕 타이틀이 이승엽 선배와 공동 1위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걸 넘어서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며 "물론 하게 되면 영광이겠지만 그걸 위해서 달려가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동행복권파워볼

박병호는 300홈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홈런을 묻자 "그 질문이 가장 어렵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광주 KIA전에서 외국인 투수를 상대로 친 것은 알겠는데, 솔직히 이름을 모르겠다"며 난처해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박병호는 그에 대한 미안함 때문인지 최근에는 홈런을 치고도 좀처럼 웃지 않는다.

박병호는 "후배들이 지고 있더라고 홈런 치면 밝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더라"며 "그래서 10-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나오는 홈런 아니면 밝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 홈런에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는 후배들이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박형권


[서울경제] 붕어빵 민희 씨가 빵틀을 돌린다

누구나 직업으로 세상을 헤엄치듯

민희 씨도 세상 위에 연탄 한 장 올려놓고

우리 골목 초입을 열기로 데운다

오늘도 민희 씨는

눈이 많이 내리면 이글루를 지어 들어가서 자겠다던

낭만주의자를 생각한다

차가움을 쌓아올려 더운 열기를 만드는 추운 나라의 건축기술처럼

알코올을 쌓아올려 염병할 행복을 지으려다

술병의 탑을 쌓고 만 그를 생각한다

민희 씨가 데워놓은 훈기에 안겨 꿈의 끝까지 헤엄쳐간 이글루

아직도 눈이 내리면 슬픔도 축포처럼 황홀하다

겨울이 가기 전에 민희 씨는

팥소 같은 꿈들에게 지느러미를 달아준다

혼자 올 때는 물풀을 생각하고 둘이 올 때는 물풀들을 생각하는

집으로 가는 길목

어서 저어가라고 지느러미를 달아준다

민희 씨의 귀 뒤에는 낭만주의자가 만들어준 아가미가 있다

숨 쉬기 힘든 서울 하늘에서는 숨 쉬기조차 상처이지만

미니 붕어빵 민희 씨는 상처를 아가미로 진화시켰다

붕어 틀에 붕어를 찍은 게 아니라 꿈을 찍었군요. 출근부에 시간이 아니라 꿈을 찍는 당신처럼. 짤 주머니 속 반죽을 쭉쭉 짜 넣어 돌리면 눈알 크기도 비늘 개수도 똑같은 홍길동 붕어들이 태어나죠. 홍길동이야 뱃길도 끊긴 율도국으로 사라졌지만, 달콤한 팥소 심장을 가진 민희 씨의 붕어들은 우리들 핏줄 강을 데우며 헤엄치고 있죠. 새들의 날개가 그런 것처럼 아가미도 상처에서 진화했군요. 우리는 슬픔만큼 높이 날고, 아픔만큼 깊이 헤엄치는군요. <시인 반칠환>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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