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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0-07-03 11:52 조회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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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어제(2일) 윤석열 검찰 총장에게 수사 지휘권을 발동했습니다.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자문단 소집 절차를 멈추고 수사도 결과만 보고 받으라는 것입니다. 과거 법무부 장관이 검찰 총장에게 수사 지휘를 한 것은 2005년 단 한 차례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수사 지휘권을 발동하자 김종빈 검찰 총장은 "검찰의 독립성이 훼손됐다"며 사퇴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보낸 '수사지휘서'입니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은 윤 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이 수사 대상이므로 공정성에 의문이 없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윤 총장의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결정도 문제 삼았습니다.

검찰 내부 의견 수렴 절차가 없었고 진상 규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자문단 심의 절차를 중단하라고 지휘했습니다.

'결단'이라는 표현을 쓴 지 하루 만입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지난1일 / 국회 법사위) : 지금까지는 지켜보았는데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면, 저도 결단할 때 결단하겠습니다.]

추 장관은 또 수사팀이 대검찰청의 지휘 감독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사할 수 있게 하라고 했습니다.

윤 총장이 수사 결과만 보고받으라는 뜻입니다.

추 장관은 수사지휘의 근거로 "구체적 사건에 대하여는 검찰총장만을 지휘·감독한다"는 검찰청법 제8조를 제시했습니다.

박진규 기자 ,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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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릴레이 생존신고 영상의 마지막 3탄을 공개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개봉 10일째를 맞아 마지막으로 공개된 생존신고 3탄 영상은 유아인에 이어 박신혜가 깜짝 등장하며 재치 넘치는 인사를 전해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먼저 유아인은 "여러분들에게 작게나마 시원함을 선사하는 영화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며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신혜는 "요즘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면 저희 영화를 통해서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예측불가 전개 속 따뜻한 메시지가 관객 모두에게 닿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유아인과 박신혜는 "'#살아있다' 신나게 또 여러분 방식대로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라며 영화를 향한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하며 마지막 생존신고를 마무리했다.

총 3일 동안 이어진 릴레이 생존신고 영상 3편을 모두 공개한 '#살아있다'는 개봉 2주차에도 폭발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단 3점뿐인 꽃모양 고려 나전칠기합


2일 오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가운데),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왼쪽), 최응천 국외소재문화재단 이사장이 천을 걷어낸 뒤 나전합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가운데),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왼쪽), 최응천 국외소재문화재단 이사장이 천을 걷어낸 뒤 나전합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 실물을 공개합니다. 하나 둘 셋!”

유물을 덮고 있던 하얀 천을 젖히자 탄성이 터져 나왔다. 길이 10㎝, 무게 50g. 한 뼘도 안 되는 꽃잎 모양의 합(盒·뚜껑이 있는 그릇)에 자개가 촘촘히 박힌 국화 꽃송이가 조명을 받아 반짝거렸다. 2일 오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 900년 만에 고국에 돌아온 고려시대 국보급 나전칠기합이 언론에 공개된 순간이었다.

◇청자·불화와 함께 고려 미술의 정수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내에 한 점도 없었던 고려 나전국화넝쿨무늬합(이하 나전합)을 지난해 12월 일본 개인 컬렉터에게서 구입했다”며 이날 실물을 공개했다.

길이 10cm, 무게 50g. 한뼘도 안되는 유물에 종잇장처럼 얇은 나전을 오려 붙여 국화와 넝쿨무늬를 빼곡히 배치했다. /연합뉴스
길이 10cm, 무게 50g. 한뼘도 안되는 유물에 종잇장처럼 얇은 나전을 오려 붙여 국화와 넝쿨무늬를 빼곡히 배치했다. /연합뉴스



나전칠기는 청자·불화와 더불어 고려 미술의 정수로 꼽히지만, 전 세계를 통틀어 완형은 15점만 남아 있다. 이 중 나전합은 5점. 그중에서도 꽃잎 3개를 붙인 형태는 3점뿐이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일본 교토의 사찰 게이슌인(桂春院) 소장품, 그리고 이번에 돌아온 일본 개인 컬렉터 소장품이다.

환수의 주역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김동현 재단 유통조사부장은 “고려 나전 명품의 상당수가 일본에 있는데 대부분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거나 박물관·사찰 소장품이어서 이 작품이 유일하게 매입 가능한 유물이었다”며 “소장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1년간 교섭한 결과”라고 했다. 금속공예 전공인 최응천 재단 이사장은 “2004년 처음 이 작품을 도쿄에서 보고 한국에 꼭 가져오고 싶었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뤘다. 밀고 당기는 협상 끝에 작년 12월 성사됐는데 곧바로 코로나가 터졌다. 협상이 더 길어졌다면 몇 년 뒤로 미뤄졌거나 영영 돌아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고려 나전국화넝쿨무늬합. /문화재청
고려 나전국화넝쿨무늬합. /문화재청



◇1㎜ 자개 조각을 촘촘히 붙인 명품

고려 나전칠기는 당대에 이미 명성을 떨쳤다. 12세기 송나라 사신 서긍이 ‘고려도경’에 “고려의 나전 기술은 세밀하여 귀하다” “극정교(極精巧)”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전문가들은 ▲아주 잘게 썬 자개 조각을 조합해 무늬를 엮어 치밀하며 ▲대모(바다거북 등껍질)의 뒷면을 채색한 뒤 기물 표면에 붙여 붉은빛·주황빛·노란빛이 환상적으로 빛나는 기술은 중국·일본에는 없는 고려만의 것이고 ▲무늬에 금속 선을 넣은 고난도 기법을 이유로 꼽는다.동행복권파워볼

12세기 송나라 서긍이 쓴 '고려도경'에서 고려 나전칠기가 세밀하고 귀하다고 쓴 부분. /문화재청
12세기 송나라 서긍이 쓴 '고려도경'에서 고려 나전칠기가 세밀하고 귀하다고 쓴 부분. /문화재청



이번에 돌아온 나전합은 국화와 넝쿨무늬가 뚜껑과 몸체를 휘돌고, 뚜껑 테두리는 작은 원들이 연달아 이어지는 연주문(連珠文)으로 촘촘히 장식했다. 종잇장처럼 얇게 갈아낸 1㎜ 미만의 자개 조각을 일일이 붙이는 고된 작업 끝에 탄생한 명품이다. 뚜껑 가운데의 큰 꽃무늬와 국화의 꽃술에는 은은하게 색감이 스며 나오는 대모복채법을 썼고, 금속선으로 넝쿨 줄기를 표현했으며 금속선 두 줄을 꼬아 외곽선을 장식했다.

최응천 이사장은 “고려 나전의 전성기인 12세기 중후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형태가 완전한데다 수리가 거의 되지 않아 원형을 간직하고 있어 앞으로 고려 나전을 복원하는 데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공개된 고려 나전국화넝쿨무늬합의 모습. 어른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다. /연합뉴스
2일 공개된 고려 나전국화넝쿨무늬합의 모습. 어른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다. /연합뉴스


◇왜 국내엔 안 남았나

고려 나전칠기가 국내엔 없고 일본 등에만 극소수 남아 있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나전칠기의 재질 특성상 워낙 약해서 깨지고 부서지기 쉬운 데다 온·습도에 취약해 보존이 어렵다고 말한다. 재단은 “대모, 야광조개 등 최고 고가의 수입품을 사용해 극소수 제작했기 때문에 고려 때에도 매우 귀했다”고 했다.

고려 나전칠기는 당시 외국 왕실에 보내는 ‘호화 선물’로 인기가 좋았다. 이미 11세기에 고려 조정이 외국 왕실에 보내는 선물 품목에 나전칠기가 있었다는 내용이 ‘고려사’에 전한다.

현재 남아 있는 고려 나전칠기는 거의 다 불교 유물. 대부분 오래 전부터 일본 사찰에서 소장해오던 것들이다. 지금 유럽이나 미국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도 모두 20세기 초 일본에서 구입해간 것들이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당시 일본 사찰이 적극적으로 고려에서 수입해갔고 ‘귀물 중의 귀물’로 소중히 간직해왔다”며 “국내에선 사라진 나전칠기가 일본 사찰을 통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는 게 역설”이라고 했다.

이로써 한국은 온전한 형태의 고려 나전칠기 유물을 3점 보유하게 됐다. 앞서 지난 2014년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일본에서 사들여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나전경함은 2018년 보물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 2014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개된 고려 나전경함. 이후 2018년 국가 보물로 지정됐다. /조선일보 DB
지난 2014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개된 고려 나전경함. 이후 2018년 국가 보물로 지정됐다. /조선일보 DB



이번에 돌아온 나전합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다. 박물관은 올해 하반기 특별전 ‘고대의 빛깔, 옻칠’에서 이 유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스타뉴스 잠실=김우종 기자]

류중일 LG 감독. /사진=LG 트윈스 제공
KBO 리그의 대표적인 미디어 친화적 사령탑으로 꼽히는 류중일(57) LG 감독이 언론관을 밝혔다.

류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전을 앞두고 팀 내 부상자들의 정보 공개에 따른 전력 노출 우려에 대해 "그럼 숨길까요?"라고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류 감독은 늘 언론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전해주려고 노력하는 사령탑이다. 그 이유는 바로 팬들을 위해서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하려 한다.

최근에는 속출하는 팀 내 부상자들에 대한 질문을 거의 매 경기 받고 있다. 그래도 류 감독은 늘 친절하고 상세하게 정보를 공개한다. 고우석의 복귀 진행 상황, 김민성의 현재 상태, 이형종의 복귀 예상 시점 등에 대해 그는 늘 구체적으로 답한다.파워볼사이트

물론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상대 팀들 입장에서는 LG의 전력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류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두 손을 모아 "전력 노출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면서 "예를 들어 선수가 현재 어떤 회복 과정에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팬들이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 숨길까요?"라고 호탕하게 웃으면서 되물은 뒤 "감독은 늘 미디어와 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요즘은 미디어 시대다. 과거에는 너무 많이 숨기는 면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정보가) 많이 퍼져 있다. 굳이 숨기지 않아도 다 아는데…"라고 이야기했다.

류 감독이 취재진과 사전 인터뷰 중 가끔 하는 말 중 하나가 "너무 많은 걸 알려 하지 마세요"다. 그렇게 웃으며 말하면서도 류 감독은 팬들이 궁금해 할 만한 사항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류 감독은 "팬분들께서 못 나오시는 상황에서, 미디어를 통해 궁금하신 부분을 해소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숨길 건 숨겨야겠지만, 고우석, 이형종, 김민성, 박용택의 재활이 어느 정도 됐는지, 알아도 되는 것 같으면 이야기를 하려 한다"고 전했다.
"가계 유동성 1천500조원, 자산 투자에 집중"
"투기소득 환수까지 점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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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이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일 "최근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가계 유동성이 1천500조원이 넘어가는 상황이라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에 투자가 집중되기 마련이라서 지역 규제와 금융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택은 안정적인 삶의 조건이라 투기 대상으로 삼는 행태를 강력히 규제하고 실수요자의 안정적 주거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당이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집권 여당이자 14개 광역단체장이 소속된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택 공급, 임대사업자 정책과 함께 투기소득 환수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수립해 내 집 마련과 주거 불안감을 해소할 근본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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